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또 다른 언더테일 등장인물 설명

프리스크


내 이름은 프리스크. 프리스키한 프리스크야.

프리스크는 지하세계에 살아가는 인간 아이 중 한 명으로, 현재 스노우딘에서 자리잡아 살고 있습니다. 그는 차라와 아스리엘을 그 누구보다도 가장 사랑하는 친구로 여깁니다.

그의 성격은 매우 느긋하고, 온순한 편입니다. 달리는 것을 못 하기에 자연스레 그는 느림을 즐길 줄 알고 또한 자주 산책을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런 느긋함과 반대로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기적으로 인간 음식을 판매하는 인간 음식점을 열거나, 메타톤의 방송에 자주 출현하는 등 여러모로 체계적인 삶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외로움을 쉽게 느끼는 편입니다. 한번 외로움을 갖게 되면 극도의 우울증으로 이어져 삶을 살아가는 의지를 잃어버리고 심하면 드물게 오열을 하기도 합니다. 그는 그런 외로움을 잊기 위해 자주 요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특히 차라와 아스리엘을 포함한 손님이 집에 올 때에는 외로움을 완전히 망각해 버린 채 기분 좋게 요리를 합니다. 지하세계에 떨어진 인간인 주인공에게도 거리낌 없이 친하게 대하며 이 또한 외로움을 잊기 위함입니다.

그는 성 (性) 관련에 대해서 무지합니다.



차라


내 이름은 차라. 이 지하세계에서 살고 있어.

차라는 지하세계에 살아가는 인간 아이 중 한 명으로, 폐허로 떨어져서 아스리엘에게 발견된 후 그는 드리무어 가족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존 수도를 버리고 새로운 수도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아스리엘을 포함한 많은 괴물들과 만나 인사를 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편이기에 많은 괴물은 그를 모르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는 프리스크와 아스리엘을 가장 친한 친구로 여기고 있으며 특히 그는 프리스크가 외로움을 쉽게 느낀다는 것을 잘 알기에 프리스크를 그 누구보다도 아껴주고 있습니다 (이는 아스리엘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거리가 멀어 프리스크가 쉽게 자신의 집에 오지 못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자주 프리스크를 찾아가 프리스크의 빈 영혼을 채워주는 좋은 친구입니다.

그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에 그의 방에는 언제나 책이 있으며 혼자서 시간을 보낼 때에도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그는 지식이 충만합니다. 다만 자존심이 강하고 쉽게 욱 하는 성질이 있으며 또한 농담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스노우드레이크와의 관계는 유독 안 좋습니다. 물론 프리스크가 농담을 하여도 그는 크게 화를 낼 것입니다.

주인공 인간과는 유독 친해지려 하지 않으며, 경계심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서 점차 마음을 열려 합니다.



아스리엘

어... 나는 아스리엘이야. 아스리엘 드리무어.

아스리엘은 지하세계를 다스리는 왕과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동시에 그는 지하세계의 왕자입니다. 하지만 그의 성격은 약간 소심하면서도 겁이 많습니다. 그는 차라와 프리스크를 가장 친한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그의 성격은 차라와 대비되는 편이기에 그는 자주 차라에게 약점을 붙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들어 인간 고유의 속어 및 은어를 사용하여 차라에게 대항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이기지 못합니다.


주인공



또 다른 언더테일의 세계에 등장하는 주인공입니다. 그의 특징은 원작의 프리스크처럼 지하세계에 왜 떨어졌는지, 그의 성격이 어떠한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성별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으며 심지어 그는 이름 조차도 알 수 없습니다. 후에 그는 차라로부터 새로운 이름을 얻습니다.

그는 또 다른 언더테일의 지하세계에 떨어진 인간 중 유일하게 시간을 되돌리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조정] 또 다른 언더테일 #11